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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 팁 모음

자유여행시 셀프 취사 조건 소개(자2)

by 드림더드림 2025. 6. 16.


자유여행팁: 셀프 취사시 알아 두면 좋은 것들
장기 여행시 필요한 셀프취사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소개해 본다.

 

장기 여행과 식사의 현실

해외 자유여행을 2주 이상 지속하다 보면 가장 먼저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식사다.

초반에는 새로운 현지 음식을 경험하는 즐거움이 크지만,

일정이 길어질수록 피로감이 쌓이고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이 떠오른다.

단순히 입맛의 문제가 아니라 소화기관과 몸이 오랜 시간

익숙했던 식단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현지에서 한식을 찾기 어렵고, 설령 한국 식당이 있어도

가격이 비싸거나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기 여행자가 셀프 취사에 눈을 돌리는 이유다.

해외에서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

취사 가능한 숙소 선택이 핵심

장기 여행을 계획한다면 숙소 선택 단계부터

취사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텔은 대부분 조리를 금지하거나 조리 도구가 없지만,

레지던스형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아파트 숙소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기본 설비가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냄비, 팬, 전자레인지,

식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면 훨씬 수월하다.
여행 일정을 거점형 숙소 중심으로 짜면

식재료 보관과 조리 효율성이 올라간다.

예를 들어 한 도시에서 일주일 이상 머무른다면,

인근 마트에서 장을 봐 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한 때마다 요리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로마 골목길 식당의 일반 스파게티

현지 음식과 균형 잡기

셀프 취사를 한다고 해서 현지 음식을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행의 묘미는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혼합 전략’이다. 점심에는 외식으로 현지 음식을 즐기고,

아침이나 저녁은 직접 조리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비용도 절감되고,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장기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아침은

간단한 토스트나 밥, 저녁은 국이나 볶음 요리,

점심은 현지식이라는 패턴이 일반적이다.

 

렌터카와 조리 장비의 결합

렌터카를 활용하는 여행자라면 차량 트렁크에

휴대용 조리 도구와 식재료를 싣고 다니는 방법도 유용하다.

이동 중 경치 좋은 해변이나 공원에서 간단히

요리를 해 먹는 즐거움은 여행의 특별한 경험이 된다.

다만 국가마다 제약이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일본이나 유럽 대부분 국가는 렌터카 여행이 자유롭지만,

중국은 외국인에게 렌터카를 허용하지 않아

셀프 취사 전략을 세우기 어렵다.

따라서 여행 전 국가별 교통·취사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국가별 취사 규정 요약표

국가렌터카 취사 활용숙소 취사 가능 여부특징 및 주의사항
일본 O (렌터카 이용 자유로움) 대부분의 비즈니스호텔은 취사 불가, 레지던스·에어비앤비는 가능 도시마다 편의점이 많아 간단한 조리 불필요할 때도 있음
중국 X (외국인 렌터카 불가) 일부 호텔·아파트형 숙소 가능 외식 문화 발달, 한식당은 대도시에 집중
미국 O (렌터카 필수적) 모텔·에어비앤비에서 가능, 일반 호텔은 불가 캠핑장·RV 전용 취사 공간이 잘 갖춰짐
이탈리아 O (렌터카 자유로움) 아파트형 숙소, 레지던스 가능 현지 마트(코나드, 카르푸)에서 식재료 조달 용이
프랑스 O 아파트형 숙소, 에어비앤비 다수 캠핑 문화 발달, 캠핑장 취사 시설 잘 되어 있음
독일 O 대부분의 호스텔·레지던스 취사 가능 빵, 치즈, 소시지 등 간편 조리 재료 풍부
스페인 O 아파트 숙소 보편화 시장(Mercado) 활용 시 신선 재료 저렴
호주 O 캠핑장·호스텔에 공용 취사실 있음 캠핑카 여행 시 취사 자유도 높음
베트남 제한적 (렌터카 일반화 X) 에어비앤비 일부만 가능 길거리 음식 발달, 외식이 저렴해 취사 필요성 낮음
태국 제한적 레지던스·장기 숙소 일부 가능 식당·노점이 저렴해 취사보다 외식이 일반적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레지던스형, 아파트,

리조트에서의 조리는 불법이 아니다.

필자는 남프랑스 여행 할때 아를에서 일주일 머물며

거점형 숙소로 골프장 리조트를 이용 했는데,

조리는 물론이고, 마트에서 재료를 구입해서

김치를 담가 먹은 일도 있었다.

여행용 전기밥솥

대형 제품은 굳이 본국에서 가져갈 필요가 없다.

쌀, 세제, 기름, 부피가 큰 채소류는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준비해야 할 조리 장비

셀프 취사를 제대로 즐기려면 가볍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장비 준비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장비는 다음과 같다.

단 차가 없다면 목록을 수정해야한다.

배낭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것만 가져간다.

 

소형 전기밥솥: 밥뿐 아니라 간단한 찌개와 국 요리가

가능(정말 주의 할 것은 110V 지역에서 220V 용으로

조리하면 조리시간이 길어진다. 실제로 필자가 미국에서

220V로 밥하다가 2시간 넘게 걸려 버리고, 마트에서 새로 구입했다)

휴대용 가스버너: 캠핑이나 외부 취사에 유용

(필자는 연료가스의 사진을 찍어 보여주고 쉽게 구한다. )

코펠 세트: 냄비, 팬, 뚜껑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다목적 조리도구

밀폐용기와 보온병: 남은 음식을 보관하거나 이동할 때 편리

캠핑용 칼·가위.수저 세트: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남(보통은 다 있으나, 식칼은 무뎌 안드는 경우가 많고, 가위는 늘 있지 않다)

기본 조미료 세트: 소금, 후추, 설탕, 간장, 식초, 마늘가루 등

현지 식재료 구입처 파악: 한인마트, 아시아 식품점, 대형 슈퍼마켓

설거지 도구: 소형 세제와 수세미, 접이식 물통(만약을 위해서)

보온·보냉 가방: 신선식품 운반 시 필수

 

우묵한 그릇:서양에서는 납작한 접시는 있으나

우리의 국그릇은 드믈다. 마트에 가면 사기로 된 것이 많으나,

무겁고 깨지기 쉬워 국내에서 구해서 가져간다.

멜라민 수지로 만든 식기인데 직접 가열만 하지 않으면 된다.

코펠
버너

 

칼, 가위, 수저
우묵한 그릇
수세미
밀폐용기

식재료 구입 요령

식재료 확보는 셀프 취사의 성패를 가른다.

현지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고

기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대도시의 아시아 마트에서는 쌀, 간장, 고추장 같은

필수 한국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시골이나 외곽 지역에서는 로컬 마켓을 활용하면

현지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에서는 올리브유와 파스타,

일본에서는 즉석 우동과 컵밥,

미국에서는 냉동식품과 샐러드 재료가 유용하다.

이탈리아에서의 경험인데, 대형마트에는 우리의 시금치나

여러 나물들을 삶은 것을 판매한다.

이것을 사다가 간을해서 무쳐먹으면 좋다. 보

통 차게 보관하는 식품 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

단 우리처럼 데치는 수준이 아니고 푹 삶았다.

셀프 취사 반찬

마음가짐과 여행의 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집에서 요

리를 도맡아 하던 사람이라면 문제없지만,

부엌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작은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장기 여행에서는 누구나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과정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여행의 질을 높이고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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